Remember that I was in there...In Concert


  yocello(2004-12-06 09:26:25, Hit : 3086, Vote :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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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cques Loussier Trio



2004년 12월 5일 오후 3시, 7시에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있었던 자크 루시에 트리오(Jacques Loussier Trio)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3시 공연후기)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J. S. Bach 의 작품은 그의 서거 200주년이 넘은 이 시점까지 많은 음악인들에 의해 연주되고,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클래식 영역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재즈나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편곡 또한 부지런히 시도되어 원곡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또다른 바흐 음악들이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편곡된 바흐 작품의 예를 들자면, 영화 ‘접속’의 OST에 삽입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던 Sarah Voughn의 ‘A Lover’s Concerto’를 꼽을 수가 있겠군요. 이 곡은 바흐의 작품중 Notebook of ‘Anna Magdalena Bach’의 Minuet을 원래 3/4박자에서 4/4박자로 편곡했지요. 유독 바흐의 작품들이 재즈로 많이 편곡되는 것을 보면, 바흐의 음악에서 스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내재되어 있는 듯 합니다.

바흐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해서 연주하는 뮤지션들 중에서는 자크 루시에 트리오가 그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00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4번째 방한인 자크 루시에 트리오. 이제 한국에서도 자크 루시에 트리오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바흐의 작품을 엄선해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트리오 구성으로 새롭게 편곡한 그들의 연주는 원곡에 재즈 특유의 즉흥성이 더해져서 클래식을 멀리하는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지요. 바흐의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하는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올해로 70세인 자크 루시에는 이미 백발이 무성한 노년이지만 아직까지 지칠줄 모르는 그의 열정은 음악에 고스란히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50년대 후반에 트리오를 결성해서 재즈와 클래식의 접목을 시도한 자크 루시에는 바흐의 작품을 재해석한 음반들을 발표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트리오 활동뿐 아니라 영화음악이나 TV음악 등에서도 활동을 하던 자크 루시에는 70년대말에 돌연 트리오를 해산하고 개인적인 활동에 매진합니다.

바흐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여 1985년 트리오를 재결성한 자크 루시에는 이때부터 다시 바흐의 작품들을 재해석하는 왕성한 활동을 재개합니다. 트리오 활동을 다시 시작한 자크 루시에는 1990년대에 들어와 바흐 뿐만 아니라 여러시대에 걸친 클래식 작품들에 재즈의 색채를 입히는 작업을 전개해 나갑니다.  이전보다 폭넓은 스펙트럼에는 비발디의 사계, 헨델을 비롯한 바로크 시대, 라벨, 사티, 드뷔시를 비롯한 프랑스 인상주의와 그에 관련된 작품들, 그리고 최근에는 베토벤 교향곡 7번 주제에 의한 변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도 자크 루시에의 음악을 종종 듣곤 하는데, 이번 공연 가기전에 한번 다시 듣고 가려고 CD를 골라봤는데, 벌써 자크 루시에의 음악을 듣기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이나 흘러버렸더군요.

여기서 잠깐 - ‘자크 루시에’에 얽힌 나만의 기억들…

1. 저는 자크 루시에 트리오의 Play Bach 베스트 음반을 대학 1학년때 처음 접했었는데, 듣는 순간부터 마음에 쏙 와닿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반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첫번째로 꼽게 되는 앨범이 되었지요. ^^
2. 2000년, 바흐 서거 200주년을 기념해 독일 라이프찌히에 열린 바흐 페스티벌에서 바비 맥퍼린을 비롯한 여러 아티스들과 함께한 Swinging Bach 라는 공연을 EBS 프로그램을 통해 봤었는데, 그 공연실황을 구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른답니다. 다행히 몇달전에 DVD로 구매했습니다. ^^
3. 2000년 가을, 석사학위 논문예심을 마친 다음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크 루시에의 첫 내한공연을 보러가기도 했었구요. 그날 이후로 늦가을 오후의 예술의 전당의 풍경에 반해버렸습니다. @.@
4. 2001년 겨울, 자크 루시에는 현대기아자동차홀, 예술의 전당에서 두번의 내한 공연을 가졌습니다. 전 예술의 전당 공연을 예매해놨었는데, 친구가 이벤트로 당첨된 현대~홀 공연표를 사정이 생겨 못가게 됐다며 제게 주더군요. 결국 일주일 간격으로 자크 루시에의 공연을 두번이나 보게 됐었지요. ^^
5.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기념의 문화행사로 자크 루시에 트리오가 다시 한번 내한했었죠. 전 이때 L전자와의 프로젝트 막바지 단계로 하루가 멀다하고 날밤을 새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다음번 내한 공연을 기약했습니다.

3년 연속 내한하던 그들이었기에, 곧 다시 오겠지 했는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년만에 다시 한번 자크 루시에 트리오의 내한공연 소식이 가을의 초입에 들려왔습니다. 반가웠죠…하지만 그들의 반가운 공연소식도 잠시뿐, 이 공연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장시간 고민하게 만들었던 뉴스가 곧바로 뒤를 이었으니… 그건 바로 공연장이 코엑스 오디토리움 이란 것~!! 작년 크리스마스때 서로 마땅히 할일 없는 후배(sorry 명은 ^^)와 함께 ‘봄여름가을겨울&빛과소금’의 콘써트를 보러 코엑스 오디토리움을 갔었었죠. 공연장이라 하기엔 너무나 열악한 음향환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정말 정말 고민했습니다. 자크 루시에 공연은 벌써 3번이나 봤지, 공연장은 최악의 조건이라… 하지만 이번에는 베토벤이라는 새로운 레퍼토리가 있고… 결국 공연 3일전에 예매를 했답니다. 일요일 오후 3시와 7시 공연중, 사람들이 덜 붐빌 것 같은 3시 공연의 가장 싼 좌석을 예매했지요. 왜 싼 좌석이냐 물어보신다면~‘혼자보는 공연의 묘미, 임자없는 비싼 좌석 날렵하게 차지하기~!!’ 라고 답해드리지요. –a

서두가 길어졌네요. ^^ 공연 시작 2시간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왜냐~ 우리집은 일산이고 공연장은 삼성동이니까요.(참 멀지 않습니까?) 공연장에 도착해서 시작전 로비에서 시간때우고 있는데, 아니 이게 왠일입니까? 자크 루시에 트리오의 베이시스트 ‘베노이트 뒤느와 드 세공작(Benoit Dunoyer de Segonzac)’(이름 진짜 길죠? ^^)이 로비를 서성이고 있더군요. 코, 턱선 주변에 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러서 예전의 말끔한 인상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대신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터프한 이미지가 느껴지더라구요. 아는 체라도 하고 싶었으나, 꾹 참고 못했습니다. ^^

3시가 10분 정도 지나서 무대에 등장한 트리오는 관객에게 가볍게 화답하고, 자기 포지션에 자리를 잡자마자 신속하게 첫곡을 연주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적혀있는 곡순서가 아니라서 처음엔 저게 무슨곡인가 싶었는데, 익숙한 몇소절이 금방 흘러나와서 바흐의 ‘Fugue No. 5 in D major’인걸 어렵지 않게 알았습니다. 도입부에서 피아노의 멜로디를 이어 베이스와 드럼이 쫓아오기를 몇번 반복하다, 곧바로 스윙하는 모드로 돌변해버리죠. 베이스가 주는 텐션과 씽코페이션, 이와 함께 다양한 심벌즈와 스네어가 주를 이루는 드럼이 이루어내는 다이나믹함. 이것이 바로 자크 루시에 트리오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Jacques Loussier Trio



가볍게 첫곡을 마치고, 마이크를 들고서 방금 연주한 곡에 대해 설명하고 다음곡으로는’Gavotte in D major’를 연주했습니다. 짧은 스타카토의 멜로디가 이어지고, 드럼스틱을 세로방향으로 잡아서 심벌즈의 모서리를 터치하는 드럼플레이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두번째 곡까지는 이렇다할 임프로바이제이션이 나오지 않았는데, 세번째로 연주한 곡 ‘Passachaglia in C minor’에서 이런 목마름이 시원히 해소될만큼 멋진 베이스 즉흥연주가 나왔습니다. 즉흥연주를 시작하면서, 함께 연주하던 틀에서 서서히 벗어나와 어느덧 자신만의 파트가 이뤄낼 수 있는 표현력의 한계까지 가보려는 듯, 다양한 주법과 테크닉을 선보이고, 다시 서서히 원래 연주하던 프레임 안으로 자연스럽게 안착하는 모습. 그 일련의 과정에선 잘 만들어진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감동이 느껴지더군요. ^^

화려한 즉흥연주를 선보인 베이스의 ‘세공작’에게 무대의 중앙을 내주며 관객에게 화답하는 트리오. 서로의 파트에 대한 배려와 존경심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자크 루시에의 프랑스 억양이 심하게 베인 영어로 설명되어진 다음 곡은 ‘무슨무슨 콘체르토’. 뭐라고 그런걸까 잠깐 귀를 의심하면서 다음곡이 궁금했었는데,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귀에 익은 곡이 들려오더라구요. 클래식 LP를 듣기 시작한 어릴때부터 귀에 인이 박히도록 들어온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Brandenburg Concerto)’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5번 D major ^___^ 자크 루시에 트리오 버젼으로는 처음 들어보는거였는데, 피아노의 전신인 하프쉬코드로 연주되는 정격연주와 오케스트라 편성이 채워주는 유기적인 구성보다는 훨씬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피아노, 베이스, 드럼 세가지 악기로 표현해야하는 한계는 어쩔 수 없어보였지만, 현악파트로 시작하는 도입부분을 피아노의 스타카토가 나열된 멜로디로 커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편곡을 하면서 아마도 많은 고민을 해야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제가 잘 모릅니다만…^^)

바흐의 작품들만을 연주한 1부 뒤, 인터미션, 그리고 이어진 2부에서는 첫곡으로 비발디의 사계에서 ‘Spring’을 연주했습니다. 비발디의 사계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클래식에 상위 랭크되어 있다고 하던가요? ^^ 매우 익숙한 사계의 ‘봄’ 멜로디가  싱코페이션이 가미되어 연주되는 느낌이란~ 어떨런지 상상이 되시나요? ^^  흥겨운 당김음의 연속에 취해있을때, 갑자기 드럼을 맡은 ‘앙드레 아르피노(Andre Arpino)’의 즉흥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10여분간 이어진 즉흥연주에서는 공연도중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킥드럼도 툭툭 내차고, 브러쉬를 포함한 다양한 스틱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환상적인 솔로를 선보였습니다. 비발디의 사계가 끝나고 관객석에서 터진 환호에 1부순서에서 세공작과 마찬가지로, 아르피노 역시 무대중앙에 홀로 서서 관객에게 화답했죠. 자크 루시에는 아르피노의 결렬한 임프로바이제션에 대해 연주가 끝나고 나서 "It was spring from the four seasons...and IT WAS WARM, WARM SPRING"이라며 관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답니다.

1부 프로그램과 2부 첫곡에서 짐작하건데, 2부 순서는 바흐의 작품이 아닌 곡들이 준비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예상이 그대로 적중해서, 그 뒤로 이어진 곡은 드뷔시의 ‘I’sle Joyeuse’, 사티의 ‘Gymnopedie’, 그리고 라벨의 ‘Bolero’. 예전에 갔었던 공연에서도 접했던 곡이라서 신선한 감은 없었고, 오랜만에 라이브로 들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했지요. 마지막곡 볼레로의 후반부에서 느껴지는 극적인 스케일에 고무됐는지, 관객들 중 몇명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2번의 커튼콜에 앵콜곡이 이어졌습니다. 역시 앵콜로는 바흐 스페셜리스트답게 ‘Concerto for piano in D major’를 연주했죠. 상쾌통쾌유쾌한 드럼 인트로가 시작을 알리면서, 익숙한 피아노 멜로디가 이어지고, 어느새 세밀한 리듬을 쪼개고 있는 드럼, 중간에 끼어있던 베이스는 곡중반부터 드럼과 함께 주도권을 주고받으며 가속도를 붙입니다. 이곡의 연주에 집중하고 있으면 매번 어깨도 들썩들썩, 고개도 좌우로 갸우뚱 거리고,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더라구요. ^^ 너무 흥겹고 신난 곡인 것 같습니다. Swinging Bach 공연실황DVD에서처럼 야외 스탠딩 공연이었다면 남의 눈치 안보고 흔들흔들거리겠건만~ ^^ 오후 7시 공연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1곡의 앵콜을 끝으로 3시공연은 막을 내렸습니다. 7시 공연쪽에 비중이 더 가기 때문인 것인지 몰라도 다소 빈약한 레퍼토리와 짧은 공연시간이 아쉽더군요.

자크 루시에게는 올해가 70세 생일, 트리오 결성 45주년, 트리오 재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연주하길 바래봅니다.


Jacques Loussier Trio _ Curtain call




SET LIST
J. S. Bach :
Fugue No.5 in D Major
Gavotte in D Major
Passachaglia in C minor
Brandenbrug Concerto No.5 in D Major

Intermission

A. Vivaldi : The Four Season Concerto No. 1 in E Major: The Spring
C. Debussy :  I’sle Joyeuse
E. Satie : Gymnopedie No. 1
M. Ravel : Bolero

Encore – Concerto for piano in D major

p.s. 1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다시는 공연 안 볼겁니다. 저음은 컷오프 시켜서 없애버린 것처럼 고음부만 찌릿찌릿 귀를 찌르는지, 공연내내 고역이었습니다. 무대에서의 연주를 전화통화로 듣는 것만 같은 괴로움. 게다가 드럼은 쇳소리를 머금고, 더불어 음악공연을 할 정도의 기준이 되는가 의심스러운 짧은 잔향시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을 최악의 공연장 1순위로 선정하는 바입니다.

p.s. 2 도대체가 연주도중에 자리옮기느라 돌아다니는 무지몽매한 인간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를 통제못한 스태프들은 무얼 하고 있었단 말인가?  


2004. 12. 06
글 - 윤성완


Now Playing... Concerto for piano in D major
from http://www.shumtoh.org



경원이 (2004-12-06 11:26:27)
여기 있는 글들 중에 처음으로 끝까지 읽어봤어요.
우아~대단대단.. 음악 정말 좋아하시네요. ^^ 글도 잘 쓰시고.. 재밌어요.
앞으로 자주자주 와서 지식을 좀 쌓고 가야겠어요.헤헷~
yocello (2004-12-06 11:29:53)  
흠흠~
처음으로 끝까지 읽어봤다고?
안되겠군. ^^
각 게시판당 글 5개씩 읽고 독후감써서 경태편에 제출토록 해라.
그러면 CD줄께~!! ^^
조경진 (2004-12-08 11:38:09)  
왜 코엑스같은데서 했을까요.....그것도 자크 루시에가.....거 참...

근데 공연DVD는 어디서 구하셨어요?? 이것 저것 소장하고 싶은게 많은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잘 읽고 갑니다~
yocello (2004-12-08 12:21:13)  
DVD 판매하는 온라인샾 몇군데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요.
공연자체가 Jacques Loussier 보다는 Bobby Mcferrin이 메인이었던 걸 모르고,
자크 루시에를 검색어로 써서 한참 헤맸었죠 . ^^
Title은 Bobby Mcferrin with Friends, Swining Bach 일거에요.
거북 (2004-12-09 03:16:21)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시작이 원래 그래.
악보보면 같은 음가를 가진 두 음씩 붙어서 올라가지.
현으로 들으면 그냥 '도 미 솔 도~' 로 들리기도 하는데
자세히 들으면 '도도 미미 솔솔 도도~' 임을 알 수 있고,
이걸 건반으로 치면 더 명확하게 구분이 되지요.
거북 (2004-12-09 03:42:14)
참고로 7시 공연도 앵콜은 한곡이었고, 프로그램도 거의 같고 맨트도 거의 같았던 듯..
잘 기억이 안나 -.-
yocello (2004-12-09 10:36:55)  
응~듣고 보니 그런듯.
어릴때도 멜로디 들으면서 허밍했지...
이렇게~
따라 라라 라라 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yocello (2004-12-09 10:38:15)  
이번 공연은 시작부터 좀 찜찜하더니만...
프로그램도 아쉽고 거참...
다행히 3만원짜리 티켓으로 7만원 좌석에 앉아서 본게 나름대로 위안이 되네. --a
김경원 (2004-12-10 15:24:06)
어... 가입만 하면 준다고 그래놓고... 제가 지금 속은거죠??? ㅡ.ㅡ''
yocello (2004-12-10 15:44:44)  
아니..그게 지금 만들고 있는 중이거든. --a
이번 주말에 경태편에 보내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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