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ly, Madly, Deeply


  yocello(2014-03-26 10:07:51, Hit : 345, Vote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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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편적인 하루 [a universal day]

2005년 4번째 compliation을 만들고 난 이후

학위 논문 준비하느라

취직해서 회사 다니느라

게을러지느라

결혼준비 하느라

이런 저런 핑계로 5번째 compilation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중 지난 2009년 뭔가 필이 딱 꽂혔던 순간이 있었고,

그 느낌 그대로 저질러보자면서 선곡 리스트 뽑고, 이미지 작업들도 하다가...

그러다가 이래저래 하다가 다시 hold.

그 이후로 매년 봄기운이 살아날 때 쯤, compilation 앨범을 언제 다시 만들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가

다시금 생각이 접어지고, 그러기를 몇해째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요즘, 회사일이 그다지 바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재미를 잃어가는 듯한 허망함,

존재감의 채도가 옅어지고 있는 것 같아 느껴지는 안타까움....

여러가지의 이유로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2014년, 9년만에 다시 이어지는 compilation 앨범 작업.

5년전에 만지작거렸던 가장 최근의 작업들을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그때 뽑아놓았던 음악들,

5년전의 느낌과 사뭇 다르게 다가오기도 하고,

각 트랙들의 sequence도 지금 들어보니 어색한 감도 있고,

'왜 이 곡을 넣었을까?' 의아하기도 하고,

반면에, 이런 작업에 희열을 느끼며 즐거워하던 나를 떠올리는건

시간이 지나도 매번 흐뭇합니다.

무사히 계획대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은 (2014-04-16 16:31:05)  
제가. 몇년만에 아이디와 비번을 기억해내서 댓글을 답니다.
여러모로 감회가 새롭네요. 한번쯤 더블앨범도 내고 그러시지않았던가요?
집에CDP는 없지만;;; PC로 MP3로 들어보겠습니다. :)
오세범 (2014-04-16 18:27:24)  
문득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희소식이구려~
오늘은 윤선수의 컴필앨범을 앰프에 불놓아 들어보아야겠소~
yocello (2014-04-17 19:46:01)  
이제 CD로 음악을 듣는 것도 어색하고 번거로워진 시대일텐데,
내가 무슨 스트리밍 서버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멜론같은 서비스 업자도 아니고...^^
바쁜 시간 쪼개가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그냥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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